의대 정원 확대가 본격화되자 너도나도 다시 의사가 되려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대인재 재수생, 의대 입시 반수 N수 메디컬 서울대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수능 수석을 하나둘(원점수 만점, 변환표준점수 만점) 모두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이동건 군은 이미 성균관대 의대 휴학에서 절반을 차지해 서울대 의대를 지망했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시대인재인 재수학원에서 공부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래 유명했던 곳입니다만, 지금은 굉장히 유명해져서 먼저 등록하지 않으면 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목동과 대치동이 유명합니다.
물론 이미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직 의사인 허우진 원장은 이미 고점 아니냐(의대 정원 확대 이전부터)는 얘기를 해왔습니다.하지만 의사는 하향 1000만원(세후 1000만원)이 보장되는 고소득 업종입니다. 1000을 벌면 1000이 보장된다는 전혀 다른 말이네요. 그리고 잘 벌면 세후 3000 이상이 가능한 업종입니다.
서울대에다니면가는점수가나온다는뜻입니다. 물론 의대에 가면 공부도 힘들고 수련과정도 힘들고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현직 서울대, 서울대를 졸업한 사람들도 모두 의대에 가자는 것은 분명 사회적인 무언가가 있을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공급을 늘림으로써 의사에게 쏠린 과도한 소득을 낮추겠다는 말을 과감하게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들도 할 말이 많을 거예요. 당연히 지정제, 수가 문제, 필수 의료 기피, 건강 보험료 문제, 산부인과 사건 등..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아요. 지금은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뜻이 아닙니다. 길게 설명하면 너무 복잡하고, 저도 모든 진실을 아는 것도 아닙니다. 어쨌든 확실한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사가 되고 싶어 하고, 대부분의 보호자가 아이를 의대에 보내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그것만은 사실입니다.
의대 재수생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이미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은 이것을 기회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 로스쿨을 간 사람들, 초창기에 의전원에 간 사람들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기회였다고 합니다.. 뭔가 확실하지 않을 때가(의사는 이제 괜찮지 않을까)라고 할 때가 기회입니다만, 아무도 의사가 끝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지금보다 수입이 감소할 가능성은 높을 것입니다. 공급 전에 장사는 없고, 판매 전에 장사는 없습니다. 물론 의사 부족이나 필수 의료 기피를 많이 채용한다는 문제로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정부, 소비자(국민), 보험업계, 의사 등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글의 주제는 그게 아니에요.
다만 의대 정원이 늘어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 정도를 다뤄 볼 뿐입니다. 제 생각이 당연히 틀렸을 수도 있어요. 미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일단 단기적으로는 시대인재 재수학원의 의대 입시 반수험생뿐만 아니라 모든 N재수생 메디컬을 노리는 입시학원이야말로 호황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 학생들의 관심도 대단하죠.의사가 힘들어져도 직장인보다 10배나 낫습니다. 아마 제 경험상 전문의의 세전 연봉이 1억대 초반까지 내려가야 의대 열풍이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3억 안팎이니까요. (산부인과, 소아과 등은 그보다 못하지만 성형, 성형은 연봉 환산 4억5억도 많다)솔직히 서울대 공대 박사 나와서 세전 1000만원 받기도 힘들고. 세후 1000만원은 더 힘들어요. 그리고 돈의 액수도 올라가지만 내 인생은 아닙니다. 조직개편을 하면 따라가야 하고, 정치를 해야 하고, 정년 보장도 못 해요.의사가 인기 있는 것은 바로 돈만 벌고 인기가 있다기보다 정년이 없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내가 이런 글을 쓰면, 또 젊은 의사들이 공격을 했습니다.50대가 되고 페이 닥터가 짤리면 갈 데가 없다고.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의사는 항상 의사에 입각해서 보고 있습니다.그래서 현명하지 않은 일반인의 공감을 얻을 수 없습니다.월 3000회 벌어 월 2000회 그렇다고 힘들다고 하면 그것이 공감할 수 있습니까.돈은 1990년대에 의사가 더 벌었습니다.다른 업종보다 압도적으로 안정성이 높으니 당신도 나도 하는 것은 없습니까?그리고 이번 의사를 하는 사람들, 1990년대 중반 립결이 한양 대학 공학부 또는 그 이하의 사람들도 많았는데 모두 잘 진료하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3천명에서 5천명으로 늘린다그래도 이과 45만명 중 상위 1%가 내면 특수 분야 이외는 모두 수련하면 가능합니다.정말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유급을 하자마자 국시에서 제외할 수 있을까요.지금 늘어난 의대 정원 2천 명은 서울대 자연계열 입학생 수 1844명이 넘는 숫자입니다. 결국 이제 서울대는 의대를 못 가거나 안 간 사람들이 가는 곳이 된 지 오래고 앞으로는 더 치열해질 겁니다. 물론 앞으로 의사들의 기대소득은 아마 낮아지겠지만 그래도 직장인보다는 낫습니다. 의사도 의사 나름이긴 해요. 인기과를 자본으로 개업하고 마케팅을 잘하는 의사와 기피과에 가서 고생하는 의사(비급여가 아닌 급여)의 소득은 지금보다 더 격차가 커질 겁니다.결국 배가 아픈 사람도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서 변호사랑 회계사랑 행정고시에 붙어서 저도 공부를 잘했는데 의사를 버는 것의 절반도 못 버는 사람들이 다들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것도 현실입니다.4.8은 세후 1800만원인데, 이것은 대략 연봉 환산 세전 3억원입니다. 대기업에 가서 평생 일하고 상무 전무가 되어야 몇 년 동안 짧게 받는 돈입니다. 그마저도 불확실합니다. 임원이 되는 것도 불확실하고, 임원이 된다 해도 얼마나 다닐지도 불확실합니다.의사가 되면 고생하는 길은 확실하지만, 수익도 확실하니까요(아니, 지금은 그다지 확실하지 않습니다)어쨌든 대격변의 시대입니다. 저출산 고령화는 심각해지고 건강보험료는 파탄나고 있지만 의사는 65%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의사도 이미 50대에 이른 속칭 ‘좋은 시절’을 누렸던 개원가 의사들과 의대에 갓 들어간 사람들은 전혀 다른 삶을 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갈 수 있으면 가세요. 서울대를 나와서 의대를 다시 간 사람은 많이 봤는데 의대를 다니고 서울대를 간 사람은 거의 못 봤어요. 의사는 아이를 의사에게 시킵니다 변호사들은 아이의 변호사를 시키지 않습니다.남의 말을 믿지 말고 행동을 믿으세요.어쨌든 대격변의 시대입니다. 저출산 고령화는 심각해지고 건강보험료는 파탄나고 있지만 의사는 65%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의사도 이미 50대에 이른 속칭 ‘좋은 시절’을 누렸던 개원가 의사들과 의대에 갓 들어간 사람들은 전혀 다른 삶을 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갈 수 있으면 가세요. 서울대를 나와서 의대를 다시 간 사람은 많이 봤는데 의대를 다니고 서울대를 간 사람은 거의 못 봤어요. 의사는 아이를 의사에게 시킵니다 변호사들은 아이의 변호사를 시키지 않습니다.남의 말을 믿지 말고 행동을 믿으세요.그래서 시대인재 재수학원의 의대 입시 반수 N수 메디컬 서울대생에 대해 써 보았습니다.